차별화를 원한다면 결과를 책임져라

변화와 혁신, 금융의 미래

흔히들 금융상품은 차별화가 어렵다고들 한다. 동의한다. 상품 구조만 그대로 복제하면 쉽게 유사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애플-삼성 소송에서도 볼 수 있듯 다른 산업에서도 복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복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대략 다음과 같은 듯 하다.

  • 특허를 통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다.
  • 브랜드를 통해 감성적 가치를 강화한다.
  •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늘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간다.

문제는 금융업에서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법적 보호에 있어서는 비즈니스 모델 특허라는 제도가 있다고는 하는데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 같고, 브랜드를 통해 감성적 가치를 주려면 ‘나는 이 브랜드를 쓴다’고 남들에게 보여주는(자랑하는)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실체가 없는 금융상품으로 이런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그나마 신용카드 플레이트 정도?)  끊임없는 혁신도 산업 자체의 변화 속도가 느린 금융업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틈새 시장이나 라이센스가 필요한 아주 제한된 분야를 제외하면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노력하는 것은 좀 낭비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현대카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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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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